[영상] 탁구 이상수, 혈투끝 아쉬운 패배…'잘 싸웠다!'

이상수가 리우올림픽 탁구 개인 단식 첫 경기에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세계랭킹 16위 이상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탁구 남자 개인 단식 32강에서 세계랭킹 90위 루마니아의 아드리안 크리산에 3대 4로 역전패했습니다.

이상수는 1세트를 11대 9로 따냈지만, 2세트를 듀스 끝에 11대 13으로 내줬습니다.

3세트를 11대 5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대 1로 앞서나간 이상수는 4세트에서도 12대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5세트에서 듀스 끝에 10대 12로 졌고, 6세트에서도 드라이브와 블로킹이 테이블을 벗어나면서 5대 8까지 뒤지다 결국 6대 11로 패했습니다.

마지막 7세트에서는 8대 10으로 뒤지다 10대 10 동점을 만들었지만,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에 11대 13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