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유도 세계랭킹 1위 안바울이 2경기 연속 한판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안바울은 리우 올림픽 남자 유도 66㎏급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24위 프랑스의 킬리안 르 블루를 누르고 8강에 올랐습니다.
32강전에서 한판승으로 거둔 안바울은 경기 초반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다 경기 시작 46초 만에 업어치기로 먼저 절반을 따냈습니다.
경기를 주도한 안바울은 경기 종료 49초를 남기고, 재빠른 소매들어허리채기로 르 블루를 매트에 꽂고 한판을 따내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2경기 연속 한판승을 따낸 안바울의 8강 상대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60㎏급 동메달리스트 랭킹 11위 우즈베키스탄의 리쇼드 소비로프로 정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