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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현지 적응완료' 손흥민, 후반 교체 투입돼 골까지

올림픽 '현지 적응완료' 손흥민, 후반 교체 투입돼 골까지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와일드카드 손흥민이 첫 경기부터 골을 터뜨리며 적응을 완료했습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 오늘(5일) 아침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피지와 C조 1차전에서 4-0으로 앞선 후반 24분, 권창훈과 교체 투입됐습니다.

당초 손흥민은 피자와의 첫 경기는 뛰지 않을 예정이었습니다.

소속팀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 탓에 지난 1일에야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브라질 도착까지 36시간이나 걸려 시차 적응과 휴식을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이 브라질에 도착한 다음 날부터 훈련에 참가하면서 경기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이자 신태용 감독은 당초 계획은 변경했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류승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류승우의 해트트릭 등에 힘입어 피지를 8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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