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다툰 주민 A씨는 다량의 우울증 약을 먹고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태였습니다. 이날 A씨가 주민센터의 사회복지 공무원 배문경 주무관에게 보낸 메시지는 유언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이를 본 배 주무관은 A씨에게 전화해 계속 말을 시켰고 남편을 불러 119에 신고했습니다. 덕분에 A씨는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고비를 넘기고 안정을 찾았습니다.
배 주무관은 "사회복지 담당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A씨가 잘 지내는지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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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