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선수단, 개회식 52번째 입장

한국 선수단이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회식에서 207개 참가국 가운데 52번째로 입장합니다.

대한체육회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토요일(오전 8시)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해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개회식 기수는 펜싱 국가대표인 구본길이 맡습니다.

1896년 제1회 올림픽을 개최한 그리스가 올림픽 전통에 따라 가장 먼저 입장하며 북한은 156번째로 들어옵니다.

이번 대회에 첫선을 보이는 난민팀이 206번째, 개최국 브라질은 맨 마지막 순번인 207번째로 입장합니다.

(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