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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자' 신용잔고, 7조4천억 돌파…연중 최대

증시가 연중 최고치 수준으로 오르자 '빚 투자' 규모도 연중 최대치로 불어났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융자 잔고 금액은 7조4천7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용 잔고는 지난 19일 7조3천45억 원을 기록한 뒤 연일 연중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종전 최대치는 지난 6월16일의 7조3천41억 원이었다.

신용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가 주가가 오를 것을 기대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최근 코스피가 2,000선, 코스닥이 700선을 각각 웃돌자 증시 안팎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돼 추가 상승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빚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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