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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물동량 감소세 멈췄다…7월에 증가세 반전 예상

감소세를 보이던 부산항의 물동량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부산항만공사 물류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20피트 기준 160만2천개로 지난해 같은 달과 같았습니다.

부산항의 물동량은 1월에 1.6% 감소했고 2월에 잠시 1.8% 늘었다가 3월(-3.0%)부터 다시 줄었고, 4월(-5.2%)과 5월(-1.0%)에도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6월에 감소세가 멈춘 것은 수출입화물이 증가한 덕분입니다.

부산항에서 배를 바꿔 다른 나라로 가는 환적화물은 1.6% 줄어 다른 달보다 감소 폭이 적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6월을 기점으로 물동량 감소세가 멈추고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7월 들어서는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늘어나는 추세여서 지난해보다 증가세로 반전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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