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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 평균 4.4일…작년보다 0.3일 늘어

올해 여름휴가 평균 4.4일…작년보다 0.3일 늘어
우리나라 기업들이 계획한 올해 여름 휴가 일수는 평균 4.4일로 지난해 4.1일 보다 0.3일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52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6년 하계휴가 실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여름 휴가 일수는 4.4일이지만 주말 등을 포함하면 실제 휴가 일수는 약 6∼8일 정도가 될 것으로 경총은 예상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은 4.8일, 300인 미만 기업은 4.3일로 나타나 작년보다 각각 0.2일, 0.4일 늘어났습니다.

2004년 주 40시간제 도입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던 여름 휴가 일수는 올해가 4.4일로 2009년 이후 가장 긴 것이라고 경총은 설명했습니다.

여름휴가 부여 일수가 작년보다 늘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근로자 복지 확대'라는 대답이 41.1%로 가장 많았고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생산량 감축' 32.1%, '연차수당 등 비용절감 차원' 21.4%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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