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체류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3일 귀국합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은 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며 "롯데는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공항에서 최근 롯데그룹 검찰 수사 등에 대한 입장을 간단히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회장의 귀국은 약 3주 만으로, 지난달 7일 출국해 멕시코, 미국 등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 16일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롯데 현안을 챙기고 25일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참석했습니다.
롯데그룹은 현재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계열사 간 자산거래 과정에서의 배임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