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내연녀를 찾아가 집단 폭행하는 중국 여성들의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중국 안후이 성 보저우 시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이 담겨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 영상에서 폭행을 당하는 여성은 그녀를 둘러싼 여성 중 한 명의 남편과 바람을 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에서 여성들은 내연녀에게 소리를 지르며 때리고 발로 차는 등 심한 폭행을 가합니다.
또 옷을 벗기는 등 심한 수치심까지 주고, 이 모습을 촬영하기까지 합니다.
도로를 막고 있는 이들에게 차들이 경적을 울리기도 하지만 그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그저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뿐입니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중국 네티즌들 사이의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저런 행동을 할 만하다는 의견과 너무 심한 행동이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또 저 여성보다 남편을 때려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은 상황인데, 화제의 이 영상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