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는 다음달 4, 5, 6일 연속 전원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법정 심의기한인 어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개최했으나 내년도 인상안 합의에 실패한 데 따른 겁니다.
노동계는 올해 6천30원인 최저임금 시급을 1만원까지 인상하자는 안을 내놓았으나, 경영계는 6천30원 동결을 주장했습니다.
4일부터 열리는 전원회의에서는 양측이 수정안을 내놓아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르면 6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에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