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청사 증축 대지에서 조선 영조의 막내딸이 시집간 뒤 살았던 집터로 추정되는 유적이 나왔다. 18세기 후반에 조성된 집터 유적은 옛 지도나 사료 등으로 미뤄 영조와 숙의 문씨 사이에서 태어난 화길옹주(1754∼1772)가 1765년 능성위(綾城尉) 구민화와 혼례를 올리자 영조가 하사한 능성위궁으로 보인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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