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의 EU 탈퇴 즉, 브렉시트가 결정됨에 따라, 오후 2시 반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이 주재한 오늘(24일) 회의는 서울 무역보험공사-세종청사 간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기획국장, 코트라(KOTRA) 정보통상자원본부장, 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브렉시트가 우리나라의 수출, 투자, 에너지 등 각 부문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늘 진행된 영국 국민투표 결과 브렉시트 가결이 확실시되면서 현재 국내 증시가 장중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의 충격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외 금융시장이 요동치면 최근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산업계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