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경기위원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ITO(International Technical Official)로 초청됐습니다.
ITO는 종목마다 다른 심판의 명칭을 통합한 것으로 골프에서는 경기위원에 해당합니다.
KLPGA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경희 위원이 국내 경기 위원 중에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골프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 만에 리우 올림픽에서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영국 서리의 메리스트우드대에서 골프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박경희 위원은 2002년부터 KLPGA에서 지금까지 15년간 경기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우올림픽 골프 경기위원은 KLPGA 외에도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투어에서 위원들을 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