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테레세 알샤마르(39)가 여자수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6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AFP 통신은 스웨덴올림픽위원회가 리우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로 알샤마르를 추가 선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샤마르는 리우올림픽에서 여자 자유형 50m에 출전합니다.
이로써 알샤마르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6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경영 종목에서 6번이나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알샤마르가 세 번째이자 여자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알샤마르에 앞서 남자 선수인 데리아 비위쿤주(40·터키)와 라르스 프뢰란더(42·스웨덴)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2012년 런던 대회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섰습니다.
알샤마르는 국제대회에서 37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72개의 메달을 딴 스웨덴의 수영 스타입니다.
올림픽에서는 2000년 시드니 대회 때 여자 자유형 50m와 100m에서 은메달, 단체전인 계영 400m에서 동메달 등 3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동·하계 올림픽 전 종목을 통틀어 최다 출전 기록은 캐나다 이안 밀러(69)가 승마 대표로 뛰며 세운 10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