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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글’ 이특, 분화구 정상에서 눈물…“안아주는 것 같았다”


‘정글의 법칙’ 생존에 나선 슈퍼주니어 이특이 활화산인 타부르부르 산의 분화구 정상에 올라, 북받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 뉴기니’는 족장 김병만과 함께 배우 장현성, 이태곤, 슈퍼주니어 이특, 몬스타 엑스의 셔누 등 남자 멤버들과 홍일점 멤버 장희진이 활화산 지대에서 ‘마션 생존’을 벌이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특과 장희진은 서로를 이끌어주며 산 정상에 올랐다. 힘겹게 등반을 마치고 정상에 서 분화구가 눈에 들어오자 이특은 갑자기 말이 없어졌다. 북받치는 감정을 못 이기고 눈물이 터져버린 것.

장희진이 “특아, 왜 울어”라고 위로했지만 그는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특은 “그 산이 저한테 그렇게 얘기해주는 거 같았어요. ‘너도 참 힘들었지? 나도 이렇게 버티고 있으니, 너도 힘을 냈으면 좋겠어’라고요”라며 감격스러운 속내를 고백했다.

그는 “내가 무슨 얘길 해도 위대한 자연이 나를 안아주는 거 같았고, 토닥여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라면서 “정수야!”라고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그 동안 힘든 일 많았는데 잘 견뎌줘서 고맙다!”라고 스스로를 격려, 보는 이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를 지켜보던 장희진은 “희진아!”라고 외친 뒤, “올 해는 꼭 시집가자!”라고 힘껏 외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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