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이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성환과 안지만 투수를 27명의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최근까지 두 투수의 복귀를 예고했지만 구단 프런트가 여론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서 등판 시점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두 투수는 지난해 10월 도박 파문이 터지면서 한국시리즈에 나서지 못했고, 일본 오키나와 평가전과 시범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오늘 삼성의 라이온즈파크 개막전에서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시구자로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