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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부터 항공모함까지 '빼곡'…'호주의 날'

[이 시각 세계]

시드니 항구 앞바다에 유람선부터 항공모함까지 배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또 하늘에는 특수비행팀이 일렬로 줄을 맞춰 멋진 비행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호주로 한번 가 볼까요?

호주 최대의 국경일 가운데 하나인 호주의 날 행사인데요, 1788년 영국의 아더 선장이 시드니에 상륙한 1월 26일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입니다.

전통 원주민의 춤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고, 열기구 체험 등 호주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즐긴다고 하는데요,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원주민의 땅을 빼앗은 침략의 날이라고 비판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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