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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2명, IS 가입위해 출국하려다 공항서 적발"

<앵커>

이슬람 무장단체 IS에 가담하려 했던 내국인 두 명이 적발됐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 청와대 해킹 시도는 막았지만, 일부 국회의원 컴퓨터는 해킹을 당해 국정 감사 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IS에 가담한 김 모 군 외에도 내국인 2명이 IS에 가담하기 위해 출국하려다 공항에서 적발됐다고 국정원이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들의 여권을 빼앗고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IS에 동조하는 외국인 5명이 사제 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원료인 질산암모늄을 밀수하려다 역시 적발됐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정보위 간사 : 질산암모늄 사제폭탄 하면 많은 사람을 살상할 수 있는 그런 폭탄 연료인데 이거를 찾아냈다 이런 이야기를 해서 우리가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다.]

북한 동향에 대해선 4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기가 임박하지는 않은 것으로 본다며 핵 배낭을 만들 정도의 기술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신경민/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보위 간사 :  핵 부대 마크를 한 행진에 대해서는 특별히 의미가 없다고 본다. 아직까지 북한이 소형화의 기술은 없다고 본다.]

국정원은 또 이번 달 북한이 청와대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를 해킹하려 했지만 사전에 차단했고, 국회의원과 보좌관 일부가 피해를 입어 국감 자료 등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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