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비는 내일(12일) 새벽에 그치면서 비로 인한 큰 불편이 없겠는데요, 그 밖의 중부지방도 내일 오전에는 대부분 비가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동해안은 오후 늦게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강수량은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최고 30~40mm의 다소 많겠고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낮 기온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모레 아침에는 15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오후에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낮에도 대부분 25도 아래에 머물겠고요, 남부지방도 아침에 비해 기온이 거의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월요일까지도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