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에바시 지방 기상대는 군마현 이세사키시, 마에바시시, 시부카와시 일대에 어제 오후 돌풍이 불었다고 밝혔습니다.
돌풍은 오후 4시∼4시 반쯤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다수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세사키 시 관계자는 시내에서 자동차가 강풍에 넘어져 탑승자가 다치는 등 2명이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붕이 날아가는 등의 주택 피해가 여러 건 접수됐고 관내 야구장과 공원의 사용을 금지하는 등 일부 시설이 폐쇄조치 됐습니다.
당국은 일대의 대기 불안으로 돌풍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지 조사를 토대로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