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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에 휘발유까지…난장판 된 씨름협회장 선거

대한씨름협회 수장을 뽑는 회장 선거에서 휘발유가 뿌려지고 막말이 오가는 추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남병주 후보는 지난 2009년 이미 씨름협회장을 맡은 적이 있는데 당시 배임혐의로 구속돼 4개월 만에 물러났습니다.

이런 비리 전력을 문제 삼은 일부 대의원들이 남 후보의 사퇴를 주장했고, 이 과정에서 휘발유가 뿌려지고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남 후보가 회장에 당선됐지만 반대하는 대의원들이 선거 무효를 선언하고, 법정 다툼을 예고해 분열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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