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해변에서 길이 7m의 죽은 대왕오징어가 발견됐습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어제(13일) 오전 뉴질랜드 남섬 카이코우라 해변에서 산책을 하던 한 시민이 죽은 대왕오징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오징어는 몸통과 다리 길이가 각각 2m와 5m가량으로,눈동자의 지름도 19cm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대왕오징어는 심해에 사는 거대 어종으로 다 자라면 전체 길이가 최고 15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된 대왕오징어는 카이코우라 해양센터 수족관에서 보관 중이며 일반에도 공개됩니다.
카이코우라 지역에서는 지난 2013년에도 길이가 8m나 되는 대왕오징어가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