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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조직 소탕 작전하던 멕시코 군·경 등 7명 사망

멕시코 군과 경찰이 서부 할리스코 주 일대에서 마약조직을 겨냥한 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최소 7명이 숨졌다고 멕시코 국방부 등이 밝혔습니다.

할리스코 주 주도인 과달라하라와 여러 도시에서 마약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들이 버스와 트럭을 멈춰 세우고 고속도로를 차단했습니다.

무장괴한들은 마약조직 소탕에 투입된 군용 헬기에 총격을 가해 군인 3명을 살해했습니다.

멕시코 국방부는 숨진 군인들 외에도 군인 10명과 연방경찰 2명이 다쳤으며 군인 3명이 실종됐다고 말했습니다.

할리스코 주 곤잘로 산체스 대변인은 SNS를 통해 사망자가 군인 3명과 주 경찰 1명, 용의자 2명, 민간인 1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마약조직 무장대원이 주 경찰을 습격해 경찰관 15명을 살해했습니다.

일주일 전에도 마약조직은 지도부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할리스코 주 치안총수를 암살하려 했고 지난 3월에는 연방경찰 5명을 사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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