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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IS 지도자, 부상으로 복귀 불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지난 3월 입은 부상으로 조직을 다시 지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IS에 정통한 세 명의 소식통이 알바그다디가 조직을 다시 이끌지 못할 정도로 부상했음을 확인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에 따라 IS는 2인자 아부 알라 알-아프리가 지휘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이들은 모술에 있는 대형 병원의 여성 방사선전문의와 남성 외과의사가 알바그다디의 은신처에서 그를 치료하고 있다면서 이들 의료인과 가족들은 모두 열성적인 IS 지지자들이라고 전했다.

앞서 가디언은 알바그다디가 지난 3월18일 시리아 국경에 가까운 알바지 마을을 지나는 3대의 차량을 겨냥한 미군 주도의 공습으로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신문은 알바그다디가 생명이 위험할 만큼 크게 부상했으나 이후 느린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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