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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사망 4천400명 넘어…총리 "1만 명 될 수도"

네팔 대지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사망자 수가 4천 명을 넘었습니다.

현재까지 희생자 4천352명의 시신이 수습됐고,부상자는 8천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네팔과 국경을 인접한 인도에서도 대지진의 피해로 최대 72명,중국에서도 25명이 각각 숨진 것으로 전해져 전체 사망자 수는 4천500명에 육박합니다.

생존자 인명 구조가 가능한 골든타임인 지진 후 72시간이 지나면서 네팔 정부는 사망자가 최대 1만 명까지 늘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네팔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인 10만 명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 작업에 박차고 있지만, 수색 작업이 수도 카트만두 외에 시골 마을로 확대되면서 사상자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엔은 이번 대지진으로 타격을 입은 네팔 주민은 총 39개 지역,800만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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