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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 가로가판대 등 창업 지원

서울시는 노숙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가로가판대와 구두박스 같은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있는 2천여 개의 가로가판대 중 폐업예정이지만 이익창출이 가능한 곳을 골라 노숙인과 연결해 주는 식으로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시설에 입소하거나 시설을 이용 중인 노숙인입니다.

시는 시설장의 추천을 받은 노숙인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최장 6년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시는 개인과 기업의 기부를 연계해 노숙인들이 가로가판대 운영에 드는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현재 노숙인 8명이 가로가판대를 지원받아 창업했으며 이달 말까지 4명이 추가로 창업할 예정입니다.

시는 올해까지 모두 50여 곳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는 창업지원 뒤에도 마케팅과 후원 등 사후 관리를 계속해 매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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