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께 충북 영동군 회동리 마을 입구의 도로에서 싱크홀(땅꺼짐현상)이 발생, 주차된 왕모(71)씨의 1t 화물차 앞바퀴가 꺼진 구멍 속에 빠졌다.
싱크홀은 가로 1m·세로 40㎝·깊이 70㎝ 크기다.
영동군은 사고 현장에 응급복구반을 투입해 싱크홀에 빠진 차량을 견인하고 흙이 꺼진 부분을 다시 메웠다.
군의 한 관계자는 "도로 밑 상수도관의 연결부위가 휘어지면서 물이 새 토사가 유실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