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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미의회 연설 안돼" 한인사회 반대캠페인 막판 총력

"아베 미의회 연설 안돼" 한인사회 반대캠페인 막판 총력
미국의 한인 사회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을 앞두고 아베의 역사 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미주 한인 단체들은 SNS를 통해 "오는 29일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 반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미주 한인 동포들은 지난 2월부터 뉴저지 주에 기반을 둔 '재미 한인 포럼' 웹사이트를 통해 아베 총리의 미 의회 연설에 반대하는 청원 서명 운동을 벌여왔습니다.

특히 시카고에서는 13개 한인 단체 대표들이 모여 온라인 청원 서명 동참 독려와 유력 언론을 통한 광고 등 막바지 캠페인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습니다.

이들은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은 전 세계에 일본이 미국의 주요 우방이라는 것을 선포하는 자리"라면서 "아베 총리와 일본 극우 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까지 미국 전역에서 7천여 명이 청원서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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