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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캔자스시티-시카고 난투극 연루 7명 징계

메이저리그 경기 도중 난투극을 벌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난투극에 가담한 선수 7명의 징계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캔자스시티에서는 투수 요다노 벤추라가 7경기 출장정지로 가장 무거운 징계를 받았고 투수 에딘손 볼케스가 5경기, 외야수 로젠조 케인과 투수 켈빈 에레라가 각각 2경기씩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에레라는 그 이전 경기에서 위협구를 던져 이미 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고 이의신청을 한 상태고, 벤추라 역시 시속 99마일(약 159㎞)의 몸에맞는 공으로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습니다.

시카고에서는 투수 크리스 세일과 제프 사마자가 5경기 출장정지를 당했습니다.

시카고 포수 타일러 플라워스는 벌금만 물게 됐습니다.

두 팀 선수의 충돌은 지난 24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경기의 7회말 시카고 공격 때 일어났습니다.

시카고 애덤 이턴의 땅볼 타구를 잡은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벤추라가 1루로 공을 던지기 전 이턴을 향해 욕설을 내뱉자 바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몇몇 선수들은 주먹을 날리기도 했고, 다섯 명이 바로 퇴장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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