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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3년 만에 EPL 출전…기성용 교체 출전

이청용, 3년 만에 EPL 출전…기성용 교체 출전
이청용이 1,077일, 약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헐 시티와 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이청용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은 볼튼 소속이던 2012년 5월 13일 스토크시티전이 마지막으로, 이후 볼튼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데다,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에서 정강이 부상을 당한 뒤 2월에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해 지금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재활에 열중해왔습니다.

이청용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된 뒤 여러 차례 동료에게 패스를 찔러주고 거침없이 태클을 시도하며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됐음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이청용의 활약에도 팀은 패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6분과 추가 시간에 헐시티 은도예에게 잇따라 골을 내주고 2대 0으로 져 승점 42에 머물렀습니다.

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 시티는 뉴캐슬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스완지는 뉴캐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 뉴캐슬 페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올리베이라가 헤딩 동점 골을 터뜨렸고 후반 4분에는 시그루드손이, 25분에는 코크가 연속골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기성용은 3대 1로 앞서던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고, 스완지는 후반 42분 뉴캐슬 심데용에 한 골을 내줬지만 나머지 시간을 잘 지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스완지는 승점 50으로 구단 역대 최다 승점을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고, 뉴캐슬은 38년 만에 7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윤석영이 교체 투입된 퀸스파크는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윤석영은 후반 19분 교체 출전해 팀이 승점 1을 얻는 데 힘을 보탰지만 팀은 19위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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