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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치열한 공방전 끝 인천과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포항이 인천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반에만 양팀 통틀어 10개의 슈팅이 나오는 공방전 속에 포항은 전반 10분 문창진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티아고가 공을 골대 위로 날려보냈고 오히려 전반 16분 선제골을 얻어맞았습니다.

이천수가 올린 코너킥이 포항 수비 머리에 맞고 흐르자 수비수 김진환이 헤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끌려가던 포항은 전반 39분 균형을 맞췄습니다.

골대 오른쪽 측면에서 티아고가 개인기로 수비수를 헤집은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전에도 포항과 인천은 여러 차례 서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포항은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해 3연승에 실패했고 인천은 6무 2패를 기록해 지난해부터 1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습니다.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부산의 경기도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전반 44분 부산 웨슬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울산은 후반 43분 고창현의 코너킥이 부산 수비수 김종혁의 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패배를 면했습니다.

울산은 3승 5무로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부산은 다잡았던 승리를 아쉽게 놓쳐 1승2무5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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