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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남극 기지 대원 격려…브라질 도착

<앵커>

중남미를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남극 세종 과학기지에 전화를 걸어서 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 브라질의 지우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브라질리아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칠레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남극 세종 과학기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대원들의 건강 상태와 기지 운영상황 등을 물은 뒤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남극은 혹한의 불모지로 알고 있는데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그래도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서 열렸던 한-칠레 정상회담에서는 남극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청와대는 세종 과학 기지가 두 나라 간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4일) 오전 마지막 순방국인 브라질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세계 7위의 신흥 경제 대국인 브라질은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거점 지역이기도 합니다.

박 대통령은 브라질에서의 첫 일정으로 오늘 밤, 브라질 최초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브라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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