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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만에 이뤄진 첫 내한공연 ‘크레이지호스 파리’ 상륙

65년만에 이뤄진 첫 내한공연 ‘크레이지호스 파리’ 상륙
존 F 케네디, 마릴린 먼로 등 전 세계 1,500만 명이 열광한 프랑스 3대 쇼로 꼽히는 ‘크레이지 호스 파리’가 65주년 월드투어로 한국에서 최초 상설공연된다.

오는 27일 65년 만에 내한하는 프랑스 3대 아트누드 퍼포먼스 ‘크레이지호스 파리(Crazy Horse Paris)’의 본 공연에 앞서 지난 2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시어터에서 프레스콜이 열렸다.

1951년 프랑스 파리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여성의 몸을 소재로 순수한 피부 위에 다양한 빛과 영상을 입히고, 거기에 오감을 자극하는 안무를 더해 무용수들의 뛰어난 미적, 시각적 움직임이 마치 움직이는 캔버스처럼 보이는 세계 유일의 네이키드 쿠튀르(Naked Couture). 프랑스만의 예술성과 현대적인 감각, 유머가 결합된 아방가르드 퍼포먼스로 평가 받고 있다.

창립 65주년 기념 특별 투어로 기획된 이번 서울 공연은 ‘태양의 서커스’와 ‘아이리스’로 유명한 프랑스 안무가 필립 드쿠플레(Philippe Decoufle)가 역사상 가장 뛰어난 크레이지호스 파리의 레퍼토리를 선별하여 재구성한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인다.

또 수백 대 1의 경쟁을 뚫고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크레이지호스 파리’ 대표 무용수들이 열연을 펼치는 등 원년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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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프랑스 문화 예술의 산실, ‘카바레’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샴페인 패키지를 함께 제공하며, 파코 라반, 칼 라거펠트, 엠마누엘 웅가로 등 세계적인 럭셔리 패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공연 속 의상 및 소품 디자인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샴페인이 제공되는 R석과 VIP석은 각각 16만 5000원, 22만원이며, 최고급 샴페인이 제공되는 VIP BOOTH는 110만원(2인 기준), 15~30인 단체 VIP BOX는 550만원(15인 기준)이다. 샴페인이 제공되지 않는 S석 관람료는 11만원(26세 이하 7만7000원)이다.

이번 ‘크레이지호스 파리 인 서울(Crazy Horse Paris In Seoul)’을 기획한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 이병수 대표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지 않고도 오리지널 공연과 프랑스 상류 문화인 카바레를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여행사와 중국, 일본 관광객들의 공연 및 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문의: 1588-7890)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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