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 동방 26마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울산선적 B호(29톤)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B호는 선원 8명을 태우고 지난 21일 밤 경주 감포항을 출항해 영일만 앞바다를 항해하던 중 어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포항어업무선통신국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포항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현장으로 보내 배를 무사히 예인하고 타고 있던 선원 8명도 모두 구조했습니다.
배는 어제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무사히 들어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