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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유엔 중재하 정치적 협상 요구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 중단 결정과 관련해, 유엔의 중재 아래 정치 일정을 재개하기 위해 협상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모하마드 압둘살람 반군 후티 측 대변인은 성명에서, "예멘에 대한 공격과 봉쇄를 완전히 중단하는 것을 조건으로 유엔의 중재 하에 정치적 대화를 재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후티는 또 지난달 억류했던 마흐무드 알수바이히 국방부 장관과 장성급 장교 2명을 석방하면서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풀려난 장성 중 한 명은 사우디의 공습과 함께 리야드로 피신한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의 동생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예멘 내 무력충돌이 격화하기 시작한 지난달 19일 이후 22일까지 최소 94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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