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캐럿짜리 '무결점' 다이아몬드가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2천210만 달러, 우리 돈 약 239억 원에 팔렸습니다.
소더비 측은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다이아몬드 가운데 에메랄드 컷 형태로는 가장 크고 완벽한 다이아몬드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더비는 또 지난 25년간 경매에서 팔린 100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 가운데 무결점인 것은 5점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드비어스 광산에서 원석으로 채굴된 뒤 1년 이상의 세공 과정을 거쳤습니다.
다이아몬드 낙찰은 전화로 이뤄졌으며 매입자와 매각자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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