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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6명 낳자마자 살해…미 40대 '냉혈엄마' 종신형

미국 유타 주에서 자식 6명을 잇따라 살해한 40대 여성에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유타 카운티 법원은 43살 메건 헌츠맨에게 살인 등 6가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헌츠맨은 지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자신이 낳은 7명 가운데 6명을 목을 조르거나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1명은 사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츠맨의 범행은 베일에 가려있다가 지난해 4월 별거 중인 남편이 이사를 도와주기 위해 차고를 청소하다가 신생아 시체 1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차고에서 골판지 상자에 수건과 스웨터로 쌓여 비닐봉투에 담겨진 신생아 시체 6구를 발견했습니다.

헌츠맨은 자신이 심각한 약물 중독에 빠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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