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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일학습병행제 안착에 범정부 노력 필요"

황우여 "일학습병행제 안착에 범정부 노력 필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일·학습병행제의 안착을 위해 범정부적인 모델 발굴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일학습 병행제는 제도의 수혜 범위가 특성화고 졸업자와 중소기업 중심으로 제한돼 있어 제도 보완과 관련 부처의 지원과 협력이 뒷받침돼야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학습병행제가 성공리에 정착하면 청년들은 전공과 무관한 스펙을 쌓지 않고 정말 배우고 싶은 것에 몰입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부처별로 전문성 있는 산업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관계 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부총리는 "졸업생 중심의 일학습병행제를 고교·전문대·대학의 재학생 단계로 확대하고 참여 기업도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과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대 중심으로 특성화고와 기업을 연계해 고교 3년, 전문대 2년을 통합한 5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면 대학입시 기간, 방학 등 자칫 허비하기 쉬운 시간에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고, 공백 기간 없이 조기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사회관계장관회의 직후 일학습병행제 확대방안을 발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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