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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하노버 꺾고 7연승 질주

손흥민이 풀타임을 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이 7연승을 질주하며 한 시즌 팀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레버쿠젠은 하노버와 홈 경기에서 4대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부진런히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전반 35분 드리블에 이어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후반 38분에는 카스트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다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레버쿠젠은 전반 20분 토프락의 선제골에 이어 40분 브란트의 추가 골로 전반을 2대0으로 앞섰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4분 파파도풀로스, 25분 키슬링의 골 행진이 이어지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레버쿠젠은 지난 2월 28일 프라이부르크전부터 시작된 정규리그 연승 행진을 7경기째로 늘리며 2001-2002시즌 기록한 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또 묀헨글라드바흐를 골득실로 제치고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할 수 있는 3위로 올라섰습니다.

구자철과 박주호가 동반 선발 출전한 마인츠는 일본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의 2골 활약을 앞세워 프라이부르크를 3대2로 물리쳤습니다.

구자철은 전반만 소화한 뒤 교체됐고 박주호는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김진수가 출전 명단에서 빠진 호펜하임은 선두 바이에른 뮌헨에 2대0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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