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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멀티포·루카스 호투' LG, SK 누르고 첫 5할 승률

<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박용택의 연타석 홈런과 선발 루카스의 호투를 앞세워서 SK를 누르고 올 시즌 처음으로 승률 5할을 기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LG 박용택은 4회 SK 선발 윤희상의 바깥쪽 공을 밀어쳐 좌익수의 글러브를 맞고 담장을 넘어가는 행운의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통산 800타점과 900득점을 동시에 달성한 박용택은 6회에도 윤희상으로부터 연타석 솔로홈런을 뽑아냈습니다.

LG 선발 루카스는 제구 불안으로 자초한 위기를 강력한 구위로 삼진을 잡아 넘기며 7회 투아웃까지 1실점으로 버텨 한국 무대 첫 승을 따냈습니다.

오지환과 양석환도 홈런을 보탠 LG가 2연승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승률 5할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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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회에만 6안타, 볼넷 3개로 7점을 얻어내 롯데 선발 송승준을 강판시켰습니다.

2회 민병헌의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은 두산이 12대 1 대승으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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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3대 3 동점이던 8회 박헌도의 역전 적시 2루타에 힘입어 KIA를 눌렀습니다.

삼성은 선발 피가로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5회 나바로의 쐐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KT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한화는 3안타로 4타점을 올린 김태균과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김회성의 활약으로 NC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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