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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영향력있는 100인'에 아시아 인물 16명 포함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아시아 국적 인사 16명이 포함됐습니다.

한국인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31명을 뽑은 지도자 부문에서 아시아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9명이었습니다.

개척자 분야에선 홍콩 언론그룹 넥스트미디어와 의류업체 지오다노 창립자 지미 라이, 중국 스모그의 심각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화제가 된 CCTV 전직 앵커 차이징, 테드 강연으로 유명한 인도 출신 정신의학자 비크람 파텔 교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우상자 분야에 포함됐습니다.

거물 분야에서는 레이쥔이 샤오미 회장, 예술가 분야에서는 일본의 작가 겸 정리 전문 컨설턴트인 곤도 마리에가 뽑혔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인도도 2명씩이 포함됐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온라인 투표 2위를 차지했던 걸그룹 투애니원의 씨엘이 탈락하면서 아무도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씨엘은 지난 13일 공개된 온라인 투표 결과에서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뒤를 이었으나, 타임의 자체 심사 결과를 합산한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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