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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태' 현재현 전 회장 항소심도 징역 15년 구형

사기성 기업어음과 회사채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1조 3천억 원 대의 피해를 준 혐의로 기소된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다시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7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검찰은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로 개인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쳤음에도 범행을 모두 부인하고 피해 회복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서, 1심과 같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현 전 회장은 1심에서 검찰 구형보다 3년이 적은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현 회장은 그룹 경영권 유지를 위해 부실 계열사의 기업어음과 회사채를 발행해 개인투자자 4만여 명에게1조 3천억 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지난해 1월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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