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선제골' 나폴리, 볼프스부르크에 4대 1 대승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이탈리아의 나폴리가 올 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는 '돌풍의 팀' 볼프스부르크를 꺾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 이과인이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길게 넘어온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8분 뒤에는 함식이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이과인의 절묘한 스루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함식은 후반 19분에 쐐기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가비아디니가 한 골을 더 보탠 나폴리는 적지에서 4대 1 대승을 거둬 4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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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비야는 제니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29분 제니트의 리아잔체프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지만, 후반 28분 바카의 헤딩골로 균형을 맞췄고, 43분에 데니스 수아레스가 환상적인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려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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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전 마스터스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새로운 골프 영웅으로 떠오른 미국의 조던 스피스가 휴식 없이 곧바로 출전한 대회에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PGA RBC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3오버파 공동 93위에 머물렀는데, 파3 14번 홀에서는 티샷을 물에 빠뜨리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맷 에브리와 그래엄 맥도웰이 5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선 가운데 배상문이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