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이틀 연속 결장…피츠버그 2연패

미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이틀 연속 벤치를 지켰습니다.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고, 대타나 대수비로도 투입되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4번째 결장입니다.

강정호는 개막전과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전날 디트로이트전에도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 선발 알프레도 사이먼의 호투에 타선이 꽁꽁 묶여 고전했습니다.

사이먼은 8이닝 동안 안타를 단 2개만 허용하고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피츠버그는 득점없이 맞선 6회초 디트로이트 선두타자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좌중간 솔로포를 맞고 한점을 내줬습니다.

이후 9회말까지 득점 기회는커녕 추가 안타도 치지 못하면서 결국 1대0으로 졌습니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와의 이번 3연전에서 1승을 먼저 건진 뒤 두 경기 연속 무릎을 꿇었습니다.

피츠버그의 현재 3승6패를 기록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