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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 "김정은 제1위원장 내달 방러 기대"

러시아 지도부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다음 달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식에 참석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국제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모스크바에 온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다음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러시아 측에 통보한 상탭니다.

쇼이구 장관은 북한 현영철 부장과의 면담에서 "고위급 접촉에서 이루어진 합의에 기초해 북한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는 러시아의 원칙적 노선은 변함이 없다"면서 여러 분야에 걸친 양국 협력 관계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 부장은 "북-러 양국 관계가 두 나라 지도자들 덕분에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국제안보회의에선 러시아와 북한 인근 지역 정세 긴장의 원인에 대한 문제들이 충분히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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