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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해외도피 부패관료 검거에 협력하기로

중국은 국외 도피 탐관 검거작전인 '여우사냥'에 미국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최근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제이 존슨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미국으로 도피 중 최종 국외추방 명령을 받은 중국인의 송환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존슨 장관은 지난 9∼10일 중국을 방문해 멍젠주 중국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와 궈성쿤 공안부장 등과 만나 국외도피범 국내송환 문제를 협의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궈 공안부장은 양국이 법집행에서 협력해 도피사범에 대해서는 피난처를 제공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이민세관국은 또한 미국에 여행증명을 신청한 중국인의 진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중국 공안국과 협력할 방침입니다.

중국은 부패 관료를 포함해서 150명 이상의 경제사범들이 미국에 도피해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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