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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여승, 달라이 라마 귀환 요구하며 분신자살

티베트 여승이 망명 중인 달라이 라마의 귀환을 요구하며 분신했습니다.

런던에 본부를 둔 티베트 인권단체 '자유 티베트'는 티베트 여승 예시 칸도가 중국 쓰촨성 간쯔 경찰서 근처에서 분신을 시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승은 몸에 불이 붙은 채로 티베트의 자유와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귀환을 요구했습니다.

중국 경찰은 곧바로 불을 끄고 여승을 데려갔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분신자살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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