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설립한 지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1915년 4월10일에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설립한 지 100주년을 맞은 IOC는 "앞으로 로잔에서 새로운 100년을 더 지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로잔에 본부를 설립한 것은 그때도 옳은 결정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2115년까지 IOC는 로잔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IOC는 오는 10월까지 100주년 관련 전시 등 축하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IOC와 로잔시의 조사에 따르면 IOC와 45개 국제 경기 단체가 스위스에 본부를 두면서 해마다 10억 스위스 프랑(약 1조 1천 174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