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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물보다 딱 걸린 호주 교장…SNS 사진 오르자 사표

호주의 한 교장이 집무실에서 성인 동영상을 보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SNS에 나돌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빅토리아주의 명문 사립중고등학교인 질롱 칼리지의 앤드루 바 교장이 자신의 부적절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최근 학교 당국에 인지되고 컴퓨터를 압수당하는 등 공식 조사를 받게 되자 사표를 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장이 성인물을 시청하는 모습은 누군가가 창 밖에서 촬영해 10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SNS에 올리면서 드러났습니다.

학교 운영위원회 대변인은 "학교 공동체에 충격을 줄 수 있고 젊은 나이인 교장의 생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지만 학교 규범을 분명히 위반한 사항이었던 만큼 그냥 넘길 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바 교장의 세 아이도 현재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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